출향인 조영래-(주)세진 장학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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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는 7월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장학기금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9일 화북면 출향인 조영래씨가 1년간 매월 50만원의 장학기금을 내기로 약정하였고 화산면 유성리 소재 (주)세진(대표이사 안홍석)에서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구미에 소재한 (주)태영피에스 대표이사이자 송곡농원 대표인 조영래씨는 “대구지역에 거주하며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지만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늘 간직하고 있다. 기탁약정은 1년이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정기기탁을 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세진의 이승락 이사는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우리 회사도 평소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졌었는데 이제야 참여하게 되었다. 200억 목표 달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경영성과를 높혀 더 많은 기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개인 정기기탁자로서는 제가 최고였는데 조영래 대표님께 1등 자리를 빼앗긴듯하다. 1등은 빼앗겼지만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사업을 하시면서 지역 내에서 뿐만 아니라 고향을 떠나계시면서도 영천교육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주시니 감사하며 교육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