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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학령기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미해병대 무적캠프(부대장 훌래너리 중령) 부대원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드림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미해병대 부대원들과 함께 다도, 천연염색, 난타, 택견 등 팀별 다양한 전통문화체험활동을 하면서 또래관계 및 공동체의식 함양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는 2009년 미해병대 무적캠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여름방학 드림캠프 △토요문화체험프로그램 ‘친구야 같이 놀자’ △미해병부대 초청 방문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병칠 출산보육과장은 “지역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 드림스타트가 꿈꾸는 세상”이라며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등 취약계층의 0세~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사업대상으로 하며, 가정방문을 통해 양육환경과 아동발달이 취약한 가정을 선정해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