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쌍림면 안림마을 번영회(회장 곽원규)를 주축으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운동 및 산책공간으로 활용하는 안림천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안림보에서 (구)안림초등학교까지 총연장 800m, 면적3ha에 이르는 구역의 하천주변 풀베기, 위험목 제거,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비를 실시하였으며, 환경정비가 끝난 후 시원한 국수와 다과를 함께하며 마을 화합의 자리를 이어 나갔다.
고령군수(곽용환)는 관내 모든 마을에서 확대 시행하여도 좋을 것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에 바쁜 농사철에 잠시 일손을 접고 기꺼이 정화 활동에 참석한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로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안림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