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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인 ㈜자연스레가 지난 7월 30일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식이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불빛에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패션쇼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패션쇼 행사는 영일고 에이블팀의 댄스공연과 고구려소리보존회의 북소리, 탤런트 김선화 외 3명의 어우동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무대에 선 모델들은 재능기부 형태로 참가한 포항여성기업 CEO, 로터리클럽 회원, 일반시민 등 26명으로, 이슬과 바람, 안개, 구름, 햇살  등 자연과 함께하는 패션쇼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패션쇼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자연스레 전경춘 대표 등 참석내빈들이 경제불황 타파와 청년실업 구제, 저출산 극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다시 한 번 불꽃처럼, 일어나라 포항이여’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패션쇼 수익금은 소외계층 독거노인들의 칠순잔치 준비에 쓰일 예정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