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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자치부가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11년 공단이 설립한 이래 꾸준한 경영성과 증진 노력에 대한 성과로, 창립 이래 4년 연속 우수등급 획득으로 포항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4개 분야에 대해 18개 세부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 중 재무건전성과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지표가 강조되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 등을 통해 공적서비스에 대한 최종 성과를 평가했다.
공단은 2014년 한 해 동안 △역지사지 간부직원 현장체험, 시민모니터단 운영, 지역사회 동반나눔, 노노(老老)재능나눔 등을 통한 ‘고객중심 감동경영’ △QR코드 시스템 도입, 시설관리 통합운영 T/F팀 운영, 통합경영정보시스템(FMCS) 구축, QSS(Quick Six Sigma)활동을 통한 ‘창조적 혁신경영’ △기금사업 공모, 일상감사수감, 자체정비, 수익자부담원칙 실현을 통한 ‘예산절감’ △신의·성실·협력·상생을 바탕으로 한 노사협의회 운영, 기간제근로자의 업무직 전환, 신입직원 현장투어 등 ‘효율적 인력·조직관리’를 통해 사업수입 126억원, 이용자 수 407만 명, 경상수지 80.5%의 경영성과를 올렸다.
이는 2013년 경영성과 대비 사업수입은 26%, 이용자수는 11%, 경상수지는 8%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통합경영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온라인을 통한 시설대관 및 강좌신청과 사용료, 이용자 수 등 경영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시민의 편의 및 경영 효율성이 크게 증대됐다.
김완용 이사장은 “올해는 부진했던 부분들을 보강하고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고객에게 감동을, 시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최우수 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