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 등 7개 교정시설 수용자 50명 도전
안동교도소를 비롯한 경북북부1교도소 등 7개 교정시설 재소자 50명이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안동교도소내 자체 시험장에서 2015년도 초·중·고졸 검정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등 7개 과목에 안동교도소, 경북북부제1교도소 등 7개 교정시설에서 초졸 5명, 중졸 16명, 고졸 29명 등 총 50명이 응시했다.
수용자들의 출소 후 성공적인 사회정착과 재범예방을 위해 매년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들 중에서 문맹자 교육은 물론 자체 학과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선발된 대상자들이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해 높은 합격률을 기대하고 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
http://www.gbe.kr)를 통해 안내된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