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지적재조사위원회 개최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용암면 상언1지구의 지목변경과 조정금 산정을 위한 성주군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적재조사위원회는 위원장인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한 법률, 부동산 등 지적관련 전문가 8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지구 내 토지의 지적공부상 지목을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변경하는 안건과 지난 4월 30일 경계결정위원회에서 확정된 경계를 기준으로 면적이 증감된 토지의 조정금 산정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 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일제 강점기부터 100여년 동안 사용되어온 종이도면의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여 국민의 재산권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전국토를 대상으로 재조사하여 등록하는 사업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이웃간 토지경계의 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 및 재산적 가치를 증대시켜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에도 본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