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보건지소, 한의약 동병하치사업 ‘성료’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에서 드림스타트 사업팀과 연계하여 7월 14일부터 시행한, 한의약 동병하치 사업이 8월 4일 종료되었다.
영·유아 20명을 대상으로 총 4회 실시하였으며, 누적인원 63명으로 사업이 마감되었다.
한의약 동병하치란 한의약적인 치료를 통하여 겨울에 오는 병을 여름에 예방하자는 취지로서, 삼복고와 생맥산 등을 이용하여 영·유아를 위한 예방치료를 실시하는 사업을 말한다.
삼복고의 성분은 백개자, 세신 등 온열약으로 구성된 약재를 배합한 것이며, 패치 형태의 약으로 배수혈 6곳에 부착한다.
생맥산은 맥문동, 오미자, 인삼을 달여 만든 일종의 차로 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데 효과가 있으며, 여름철 체력의 감소를 막아 겨울철에 올 수 있는 질병을 미리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사용되었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이번 동병하치를 통하여 영·유아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김천의 이미지에 적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병하치의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 및 피드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더 나은 한의약 사업의 진행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보건지소 ☎ 054)421-2786로 연락하면 된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