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서장 주의영)에서는 5~6일까지 2일간 물야면 축서사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모범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나를 깨우고 누리를 꿈꾸는 리더들의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김준한 여성청소년계장은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청소년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절제된 생활 속에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스스로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선도하고, 학교폭력 등 청소년문제 예방에 앞장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108염주를 꿰면서 나 자신은 물론 부모님과 친구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나부터 친구들에게 먼저 바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