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일만MJF 라이온스클럽이 포은중앙도서관 준공을 기념해 회원소장 도서 500권과 도서구입비 300만원을 6일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도서는 회원들이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집과 사무실 등에서 잠들어 있는 양질의 도서를 수집해 마련된 것으로, 일반 교양도서와 문학, 역사 도서 400여권을 비롯해 신간도서 100여권이 포함돼 있다.
또한 시민들이 새로운 책을 읽으며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간도서 구입비도 모아 함께 전달했다.
정일두 회장은 “포은중앙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책 읽는 문화 도시 포항에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함께 도서 기증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영일만MJF 라이온스클럽의 도서기증으로 자발적인 도서 기증운동의 물꼬가 트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MJF 라이온스클럽은 자매마을 돕기, 신광초등학교 장학금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