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경북도 주관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에서 고령군 관내 개진면 양전1리, 직리1, 구곡1리 노인 60명에 대하여 소비취약계층 어르신 경로당 순회 교육을 10일 오후 2시부터 실시했다.
이날 교육 교관으로는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 김정현 강사가 실시했으며,  내용으로는 떴다방, 홍보관 상술로 비어있는 건물에 임시홍보관을 차려놓고 특정식품이나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판매원들은 능숙하고 과장된 설명으로 일반식품을 마치 질병치료에 특효가 있는 약처럼 선전하기 때문에 품질이 나쁜 상품을 강매로 판매하는 행위가 많아 어르신들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과 보이스 피싱, 알뜰 폰 가입 피해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개진면 양전1리 조영희(35년생) 노인께서는 이런 내용을 교육과 행정 홍보를 통해 알고 있지만 자기도 모르게 상술에 넘어 간다며 앞으로는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교육과 홍보매체를 통해 널리 알리고 있지만 농촌지역 노인분들은 쉽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