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는 2015년 을지연습을 1주일 앞두고 시청재난상황실에서 시청 전부서 간부공무원 및 군부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가비상시를 대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국지도발 및 각종 위기에 대한 상황조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8월에 실시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훈련 전에 비상사태 단계별 조치사항 등 전반적인 훈련 흐름을 파악하고,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토록해 을지연습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다시 한 번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금년 을지연습은 최근 발생한 메르스 사태로 감염병 대비 국민체감형 상황조치 연습이 강화되며, 8. 19일 오후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연계 민방공대피훈련이 실시되고,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등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이 보강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위기상황에 대비한 일종의 보험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성실히 훈련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