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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시, 하절기 가축방역 선제적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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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하절기 가축방역 선제적 활동 강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6 16:16 수정 2015.08.16 16:16
폭염 스트레스 약품 제공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하절기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모기매개성질병, 열사병 등 기후성 질병 발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절기 방역관리 요령의 집중 홍보에 나섰다.
우선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차양막을 설치하고 가축에게 물을 수시로 공급하는 한편 주기적 강제 환기로 적정온도를 유지토록 했다. 모기매개성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주위 물웅덩이 제거, 살충제 방제, 방충망 설치 등도 당부했다.
앞서 시는 모기매개성 질병 예방을 위해 아까바네, 돼지일본뇌염, 소유행열 예방백신 등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백신을 지원했다.
하절기 진드기 증가에 따른 소 진드기 구제약 2000병을 지원하고 폭염 스트레스로 가축의 면역력 감소가 우려되는 양돈농가 스트레스 및 면역력 향상 약품 180포와 닭 감보로병 예방 백신 1000병도 공급했다.
시 방역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하절기 방역관리요령을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에서는 폭염에 의한 축산농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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