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남부 범어동 주민 김재수씨(58세)가 영천시 남부동주민센터에 가정용 태극기 500개(250만원 상당)를 쾌척했다.
남부동은 지난 8월1일부터 ‘영천의 관문’ 영천 I.C부터 시내까지 주요 도로변 가로기를 일제히 게양하고, 태극기달기 모범마을로 선정된 범어동은 물론 각 가정 태극기 달기 홍보활동을 펼치며 「광복70년, 나라사랑 태극기사랑」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김재수씨는 “가정용 태극기가 더 필요할 것이라 생각되고, 남부동 집집마다 더 많은 태극기가 게양되기를 바라며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창균 남부동장은 “기증을 받은 태극기는 영천의 관문에 위치한 가와인아파트(전체473세대) 전 세대에 배부할 계획이며, 가와인아파트 주민들이 각종 국경일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태극기를 기증해 준 김재수씨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