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초등 병설유치원생‘2015 을지연습 체험’
경주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2015 을지연습’ 현장체험을 가졌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란 체험 프로젝트에 경주 용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40여명이 참가했다.
먼저 시청 상황실에서 안보 동영상 시청을 통해 을지연습이란 무엇이며, 위급상황 발생 시 대비절차와 안전행동 요령을 배웠고, 전 국민들이 꼭 참여해야 하는 훈련임을 알게 되었다.
이어 경주역 광장에 마련된 을지연습 체험장을 찾아 전쟁, 테러, 재난 등의 비상사태 시 안전한 국민행동 요령과 재난 및 안보에 관한 전시물 관람, 서바이벌 사격장 체험 및 심폐소생술과 물놀이 구조시연에도 참가하였다
어린이들은 무기 등 전시물을 보면서 다소 무서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호기심이 가득했으며 체험 참가의 진지함을 보여줬다.
유치원 인솔교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을지연습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하였고, 새삼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는 현장교육 이였다며 앞으로 안보교육에도 많은 보탬이 되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주역 을지연습 체험장을 찾은 최양식 경주시장은 사격과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국가 안보에는 너와 내가 없는 만큼 최근 국가정세에 시민들의 안보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을지연습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경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