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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2015 을지연습 기간 중 진행하고 있는 체험행사에 5천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육군50사단 장사대대의 서바이벌 사격체험과 해병1사단이 시청 광장에 전시한 K-1전차, K-55 자주포,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화생방제독차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방독면 착용체험과 화생방 장비전시, 안보사진전 등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 체험교실에 보여준 시민들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참고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