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2015년 을지연습기간에 국가비상사태 등 유사 시를 대비해 경북. 봉화. 재산. 갈산리 국유림 일대에서 남부지방산림청 및 영주국유림관리소 직원, 국유림기능인영림단 등 30여명이 참여해 '전시상황 대비 입목벌채 및 수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전시·비상시에 적의 미사일 공격등으로 인한 도로, 교량 등 주요시설이 파괴된 상황에 긴급 복구를 위해 국유림 전시목 지원 실제 훈련으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및 국유림기능인영림단, 임업기계장비, 수송트럭 등이 동원되어 실제 전시목 벌채·수송 훈련을 통한 직원의 비상 시 대응 능력 강화에 목적을 두었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 시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정호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을지연습기간 동안 실제훈련 뿐만 아니라, 안보교육, 자기방어 호신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유사 시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