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약판매업체 일제 점검 실시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최근 농약 오·남용 사고 발생 등과 관련해 관내 농약 판매업체 35곳을 대상으로 농약관리 안전성 확보 및 유사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생산유통이 중단된 고독성 농약이나 국내 등록되지 않은 밀수 농약 등 판매금지 농약의 보관·판매 여부를 비롯해 농약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농약 구매자 정보 기록 및 보관여부, 농약 판매업체 변경사항 등록 여부 등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농약 판매업체 지도.단속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봉화군과 교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 농약관리법에 따라 시정권고,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하여 농업인이 보관중인 농약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용하지 않는 농약 및 폐농약을 적극적으로 회수하기 위하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취급 방법과 아울러 사용금지 및 약효 보증기간 경과 농약을 자진 반납하도록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