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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진해경,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 최선..
사회

울진해경,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 최선

박진학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01 17:37 수정 2023.03.01 17:37
사고사례 분석 교육·홍보 강화

울진해양경찰서는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3월 ~ 7월)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하여 해양사고 대비계획을 수립·시행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울진해경에 따른 최근 3년간 303건의 해상선박사고 가운데 41%인 125건이 농무기에 발생하였으며, 선종별로는 어선 70%(87척), 레저선박 24%(30척), 예부선 2.4%(3척)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선박사고 원인의 92.8%(116건)가 운항부주의, 정비불량 및 관리소홀 등 인적관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울진해경은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며, 울진, 영덕 연안 및 왕돌초 주변 해역을 농무기 사고다발해역으로 지정하여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민ㆍ관ㆍ군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울진해경 관계자는“농무기 사고 발생 시, 시야 제한으로 신속한 사고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무리한 선박운항을 자제하고 안전장비를 갖추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고 강조하였고 “사고다발해역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를 통한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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