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농업기술센터,한·일 사과재배 기술교류 현지 연찬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사과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씨를 초청해 관내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교육 및 하계 정지전정 실용화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가현장 컨설팅과 이론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직접 현장에 가서 농업인들의 궁금한 사항이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존에 재배방식이 아닌 새로운 정지전정 방법과 마무리 적과 교육을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문경사과발전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구로다 야스마사씨는 이바라기현에 사과농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는 사과재배 전문가로서 문경 지역의 사과재배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일본의 선진 사과재배 기술을 문경지역 특성에 맞도록 새로운 기술을 교육해 온 장본인으로서 문경사과재배 농업인들에게 잘 알려진 사과재배 전문가이다.
교육에 참석한 김태한 문경사과발전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교육이 기존의 재배방식이 아닌 새로운 하계 정지 전정법과 마무리 적과 및 과수 관리 형태를 교육해 사과재배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2002년부터 시작된 한·일사과재배기술교류로 현재 문경의 사과품질이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교육 및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