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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9~10월경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
사람들

9~10월경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26 19:30 수정 2015.08.26 19:30
‘포항 장기산딸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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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지난 25일 장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포항 장기산딸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포항시, 경북지식재산센터, 장기산딸기 생산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그간의 추진경과 및 진행상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7월 14일 장기산딸기에 대한 품질특성 조사연구를 시작으로 8월 11일에는 ‘포항 장기산딸기 영농조합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해 그동안 단일 단체가 없이 마을별 17개 작목반으로 흩어져 있던 조직을 하나로 통합했으며 현지 조사연구를 통해 장기산딸기만의 품질특성, 역사성, 유명성 등을 조사하고 9~10월경에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할 예정이다.
권태흠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장기산딸기에 대한 브랜드를 보호하고 장기산딸기만의 특성을 명확히 도출함으로써 향후 포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육성시키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마케팅과 홍보효과 극대화 등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장기면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딸기 주산지로서 40년 이상 오랜 재배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장기 산딸기는 알이 크고 과피가 진하며 당도가 높은 품질특성을 지니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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