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역 여성의 행복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결혼·육아 등의 사정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지역여성들뿐만 아니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지역 남성들까지 포함해 총 20명의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제빵기능사 자격증 과정은 필기시험을 위한 기본이론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시험으로 이루어지는데 실기시험에는 총 25종의 빵종류 중 1종만 시험을 치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 중 필기시험 합격자는 20명 중 10명(50%)이며, 실기시험까지 최종합격자는 20명 중 2명(10%)으로 나머지 수강생도 실기시험 접수 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양군은 여성일자리 프로그램(제빵기능사 자격증반 등) 운영으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해 재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