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옥산금봉자연휴양림에서 귀농영농정착기술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1일차 교육에서는 '귀농귀촌인의 작목선정요령 및 성공사례 분석' 특강과 '기후변화와 농업인의 대응방안', '농업회계의 필요성과 현장적용 요령'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과의 화합방안을 주제로 조별 분임토의를 통해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2일차 교육은 과수 선도농가와 시설채소 선도농가를 방문해 농장주의 현장교육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육생 강대용씨는 "지난 6월초 개강한 귀농영농정착기술교육을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공부한 내용들이 귀농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워크숍을 통해 교육생들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교육장을 찾아 교육생들에게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위해서는 재배하는 작목에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농업기술 습득과 유통마케팅 등 합리적인 농업경영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교육생을 격려했다.
의성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2012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품목별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여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