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우로실마을, 경북마을이야기 박람회 참가
문경시 우로실 마을(마을대표 정숙진)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산실내체육관 내외에서 개최된 2015경북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가했다.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경북 도내 마을이야기를 발굴하고 마을 관광상품개발과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었다.
문경의 대표적인 정보화마을 중 하나인 문경우로실마을은 이번 행사에서 특산물인 잡곡, 단호박, 오미자, 청려장 지팡이 등을 홍보하고 감자캐기, 땅콩캐기, 도자기 체험 등 마을의 관광상품을 적극으로 알렸다. 실내체육관 바깥에 설치된 특산품 판매점에서 우로실마을 잡곡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28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개막식 행사에는 안효영 문경부시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운영위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실내홍보관 및 실외판매장을 돌면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29일 오후 3부터 실시된 마을 먹거리 대항전에서는 마을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단호박을 이용해 단호박갈비찜을 선보였으며 시식 행사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우로실 마을 정숙진 이장은 “마을 축제와 일정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마을이야기박람회행사에 참여했다.”며“이번 박람회로 인해 마을을 알리고 소득을 올리며, 관광객을 유치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