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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군노인복지관, 치매 예방프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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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노인복지관, 치매 예방프로 운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31 19:05 수정 2015.08.31 19:05
노인전문요양병원과 연계 ‘늘푸른 100세 교실’ 수료식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사장 권오성)은 지난 26일 오후 1시,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신세환)과 협력하여 진행해온 “늘푸른 100세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뇌 인지재활프로그램인 ‘늘푸른 100세 교실’은 봉화군보건소와 연계하여 시행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거점병원의 사업으로, 올해 3월 봉화군노인복지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봉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늘푸른 100세 교실”에는 뇌 건강증진프로그램, 메타기억교실, 작업치료, 감각체험활동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김00어르신은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치매에 대한 불안감은 늘 있었으나 예방책은 전혀 없었는데,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치매사업팀장인 김성희 원무부장은 “전문적인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경증치매 및 치매 고위험군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회복 및 인지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봉화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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