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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의성군, 외래어종 퇴치해 토속어종 살길 찾다..
사람들

의성군, 외래어종 퇴치해 토속어종 살길 찾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01 16:39 수정 2015.09.01 16:39
생태교란어종 포획하고 잉어·붕어 방류 행사 가져

  의성군은 지난 1일 오후 2시 구천면 조성지에서 외래어종의 증식을 줄이고, 토속어종 서식환경 보호 및 어족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외래어종 배스 퇴치 및 토속어종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어업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고 도·시·군 상생 발전을 위해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육성한 잉어48,000미, 붕어53,000미를 방류했다.
 특히 큰입배스는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어식어이며, 블루길은 잡식성으로 알까지 닥치는대로 먹어치워 토종 어류의 서식 환경을 파괴하여 생태계의 순환을 막는 생태계교란 양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러한 생태교란어종을 포획함으로 방류한 토속어종이 잘 서식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계순환이 가능토록 하고자 한다. 
 이와 병행하여 의성군 관내 외래어종 퇴치와 지역특성에 적합한 경제성 있는 우량종묘를 지속적으로 하천과 저수지에 방류함으로 내수면 어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계순환이 가능토록 하며, 어민의 소득 향상, 주민 여가선용 기회 제공 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하며 불법으로 포획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어업질서 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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