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지가의 도움으로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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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신흥동에서는 지난 8월 27일 부양의무자가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이 모씨의 주택 지붕수리사업을 실시했다.
이씨의 지붕은 심한 누수와 노후화로 전기합선 등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었지만 제도권 내에서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신흥동에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씨와의 상담을 실시한 후 문제해결을 모색하던 중 독지가(태광건설 대표 강경모)의 지원(250만원)을 연계하여 지붕개량공사를 실시했다.
강경모 대표는 “정부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인 어려운 이웃의 지붕수리를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가질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안희성 신흥동장은 “제도권 내에서 도움이 어려운 가정이 많이 있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