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는 지난 31일 경북도교육연수원에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전'에 출품하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100개의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이다. 경북도에서는 매년 초등학교 8개교·중학교 5개교·고등학교 4개교 등 총 17개 학교를 공모해 추천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서 출품을 준비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9~10월에 걸쳐 40일 동안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고등학교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된 경산고등학교 김현국 교감이 100대 교육과정 보고서 작성 방법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부의 100대 교육과정 심사 경험이 있는 청주 서경중학교 김명철 교감도 100대 교육과정 준비시의 유의사항에 대해서 강의했다.
황학영 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 40일 동안 집중 컨설팅이 잘 이뤄져서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교들의 학교 교육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