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서천 조성
영주시 가흥2동주민센터(동장 김영균)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경준) 주관으로 2일 오후 2시 4만마리의 토종민물고기(붕어, 잉어)를 서천에 방류하는 행사를 가진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토종민물고기 방류행사는 영주시의 젖줄인 서천을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생과 경로당 회원, 시민 등 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방류된 치어는 지난 2012년 가흥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무상지원을 받았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경준 위원장은 “서천이라는 천해의 자원을 우리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잘 가꾸고 보존하여 후세에도 물려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