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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죽도시장 장터거리 아케이드 내년 마무리..
사회

포항 죽도시장 장터거리 아케이드 내년 마무리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01 20:32 수정 2015.09.01 20:32
이병석 의원 3구간 예산 국비 10억 확보… 총18억 투입


 

죽도시장 상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듯

포항 죽도시장 장터거리(개풍약국∼회센터 네거리) 아케이드 조성사업이 내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1일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포항북)에 따르면 죽도시장 장터거리 아케이드 3구간 사업에 필요한 국비 10억원이 2016년 도자율편성사업(지역발전특별회계 도자율계정)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지방비 7억원, 민간 1억원을 포함해 총 18억원이 투입돼 내년에 사업이 마무리된다.
죽도시장 장터거리 아케이드 조성사업은 총 길이 300m, 폭 15m를 각 100m씩 3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돼 왔다.
1구간은 2013년 마무리됐고 2구간은 오는 10월 완료 예정이다. 마지막 3구간 공사는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이병석 의원이 관련 공무원들에게 사업의 중요성을 설득하면서 해결됐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통시장 현대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가 향상돼 죽도시장 상인의 소득 증대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죽도시장 장터거리 아케이드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과메기거리 구간 공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죽도시장 아케이드 조성사업은 이병석 의원이 초선 시절이던 2003년 국비 16억원을 확보하면서 시작돼 올해까지 172억원(국비 103억3000만원, 지방비 60억원, 민간 8억8000만원)이 투입돼 총 길이 3273m 중 1982m가 설치됐다.
이병석 의원은 "KTX 포항-서울 직통선 개통과 함께 아케이드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죽도시장에서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죽도시장이 동해안 최고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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