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올해 8월까지 지역 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 99건을 모두 해결하고, 검거율(뺑소니범 3명 구속, 96명 불구속 입건) 100%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달서경찰은 지난 4월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여성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뺑소니범을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건 발생 7시간 만에 검거했다.
특히 달서경찰은 범인 검거 외에도 뺑소니 사건 피해자들이 정부로부터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교통사고 접수증'을 발행해 주고 있다.
달서경찰서 김진묵 교통조사계장은 "달서경찰은 앞으로도 뺑소니 사건의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적극 노력해 뺑소니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