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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나바로 연장 결승타' NC 꺾어..
사회

삼성 '나바로 연장 결승타' NC 꺾어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02 16:56 수정 2015.09.02 16:56
놓칠뻔한 경기 2루타로 뒤집어 1위 수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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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가 1위 수성을 위한 중요한 일전에서 다잡았던 경기를 놓칠 뻔 했지만 연장 10회 야마이코 나바로의 결승 2루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안영명의 호투와 제이크 폭스의 3점포로 KIA를 꺾고 연패 탈출과 함께 5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1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72승46패로 2위 NC와의 승차를 2경기반으로 벌렸다. NC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47패(68승2무)째를 안았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7이닝 5피안타(1홈런 포함) 3실점으로 호투했고, 팀이 8회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연장승부가 펼쳐지며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나바로는 연장 10회 결승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박해민은 결승 득점 포함 6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씩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9회 시즌 25호 투런포을 때리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NC는 9회말 이종욱의 동점 3점 홈런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승리까지는 챙기지 못했다.
한화는 1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58승61패로 5위를 지켰다. KIA는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61패(56승)째를 안았다.
이날 경기전까지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섰던 한화는 1경기차 5위가 됐다.
한화 선발 안영명 6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2실점 호투하며 시즌 9승6패가 됐다. 폭스는 귀중한 3점 홈런(시즌 3호)을 쏘아 올렸고, 정근우는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100% 해냈다.
KIA 선발 홍건희는 3회를 버티지 못하고 6실점하며 무너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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