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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폭염속에서도 첫 수확의 기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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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에서도 첫 수확의 기쁨 만끽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02 18:05 수정 2015.09.02 18:05
구미시, 첫 벼베기 실시…올해도 풍년 예상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난 1일 선산읍 원리에서 금년도 첫 벼 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첫 벼베기를 실시한 농가는 선산읍 원리 윤일해씨로 총 10ha 정도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날 조생종인 운광벼 1ha를 수확해 결실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24일 모내기하여 약 4개월여 만에 결실을 봤으며, 수확한 벼는 전량 농협을 통하여 추석에 제수용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금년은 벼 모내기 때는 가뭄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생육단계에서는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벼 생육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었고, 병해충 발생도 적어 향후 태풍이 자연재해만 없다면 전년도 보다 증산될 것으로 예상되어 풍년농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8,406ha로 이날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벼 벼베기가 계속 될 것이며, 앞으로도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시책 도입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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