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재복)주관으로 3일 오후 2시30분, 성주웨딩에서 '성주 경제살리기 100인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100인 위원회는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붐 조성을 위해 각급 기관장, 기업인, 사회단체, 상인회  대표와 공개 모집을 통한 군민 15명 등 10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공동대표는 김항곤 성주군수와 이재복 사회단체협회장이 맡았다.
이날 출범식은 대구경북연구원 임규채 경제동향분석팀장의 ‘국내외 경제동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특강과 기관단체별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발표, ‘범국민 지역경제 살리기’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계기로 지역경제 재도약 기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범군민 지역경제 살리기' 결의문에는 △골목상권 회복운동 △지역특산품 및 중소기업제품 구입, △관광산업 활성화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의 내용을 담아 경제살리기를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항곤(성주군수) 공동대표는 "민선6기 군정 제일 목표가 지역경제 활성화인만큼 지역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한다. 100인 위원들이 각자의 조직과 자신의 이익뿐만 아니라, 성주 경제라는 큰 틀을 만드는데 역량과 에너지를 모아 줄 것’을 당부하고 ‘우리군의 산업구조가 조금씩 바뀌어 농업이 6차산업으로 발전해 가고, 성주일반산업단지가 가동되면서 기업이 늘어가고, 서비스 산업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산업구조를 바꾸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