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팀 창단 이후 '첫 우승' 일궈내
▲ 최근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하키장에서 개최된 ‘제2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여대부 우승을 차지한 대구과학대학교 하키부 선수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장 최다혜 선수, 최우수 선수상 수상
대구과학대학교는 하키부가 최근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하키장에서 개최된 ‘제2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결승에서 경희대를 3:1로 누르고 여대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9년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이라는 쾌거와 함께, 대구시에는 20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영광도 함께 안긴 값진 우승이다. 주장 최다혜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선수들을 이끈 김진이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진이 감독은 “무더위에 방학 동안 힘든 훈련을 잘 견뎌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기본기에 충실한 내실있는 훈련방식으로 선수들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저스포츠과 윤해철 지도교수는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고,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대학본부와 대구하키협회에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 모두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