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장애인영주지부, 올바른 정보 제공…계몽 활동 실시
한국신장장애인경북협회영주지부(지부장 한봉덕)에서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앞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신장병 예방검사 및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계몽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제8회 “장기기증의 날”(9월 9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신장병 예방 홍보물 배부 및 간단한 무료 검사를 실시하여 초기 진단으로 신장병을 예방할 수 있고, 사회 공헌과 생명 나눔의 필요성으로 인한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본 행사를 통해 2013년 15명, 2014년 11명의 장기기증 서약서를 받아 국립장기기증센터로 대행접수 처리 하였으며, 매년 1,000여명의 시민들에게 신장병 및 성인병 검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장기기증을 기다리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는 환우들이 많다”며 “거리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장기기증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150여명의 신장장애인들에게 삶에 희망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