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치주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부터 10월 말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기 및 가임기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구강보건실) 에서 개인구강 위생 상태 등 치주관리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일반 여성들이 임신이 되면 잇몸이 허약해지고 관리가 소홀해지면 치주가 나빠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교육과정은 1차 구강교육에서 올바른 치주관리를 위한 방법과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연계성과 영유아 구강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2차 프로그램으로 구강 내 세균 막 관찰을 통해 구강상태를 알아보고 치주관리를 통해 맞춤형 구강관리와 건강한 잇몸 관리를 위한 스켈링과 개인별 칫솔질 방법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임산부 및 가임기 여성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또한 임산부에 대한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은 태어나는 태아의 건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에 구강건강에 한층 더 관심을 가지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권경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