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4월부터 9회에 걸쳐 342명 교육
영주시는 도농 복합도시로서 농업소득 중 축산 소득이 50%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중 한우 소득이 많으나 사료값 상승, 소비 위축으로 인한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어려운 환경에서 경쟁하기 위하여는 무었보다 최신 기술을 익히고 번식우의 경우 분만 간격을 단축하며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통해 경영비를 최소화하고 번식우 육종 개량 등으로 생산비를 최소화 하는 등 새로운 기술 접목이 필요하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에서는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예산없이 매년 10회 정도 한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초에는 구제역, AI발생으로 교육을 할 수 없어 4월 말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9회에 걸쳐 342명을 교육했다.
교육 분야는 한우 산업의 전망, 한우구입 요령과 입식 후 관리요령, 송아지설사, 호흡기 질병예방, 송아지 제각, 축사소독, 번식생리 및 번식우 관리, 번식장애우 처리와 최신 계획번식, 사료작물 재배와 효율적인 이용방법 등 전반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송아지 질병예찰 방법, 발정발견 요령, 사료작물재배 등에 대하여 현장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축산과학원과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와 협력으로 맞춤형 1:1 컨설팅을 실시해 축산인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교육소식이 알려져 청도에서는 수란우 관리와 번식우 관리 방법, 임신감정 등을 배우러 교육장을 찾아 왔으며 인근 예천, 봉화, 서울 등지에서 귀농 후 축산경영 축사구입 등에 대하여 컨설팅 받으러 방문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연중 교육 실시로 최신 기술 정보등을 제공 할 계획이며 2016년부터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기초 및 심화 과정으로 분리 교육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기술 접목 기회를 부여코자 한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