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시·안실련구미지부, 시민 등 50여명 참여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난 8일, 구미역 광장과 문화로 일대에서 경북도와 안전실천시민연합구미지부 및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점검과 캠페인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4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구미시 안전재난과, 교통행정과, 위생과, 도시디자인과 등 해당부서에서는 분야별로 준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직접 학교주변 업소를 방문·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경북도에서는 특별 사법경찰관이 참여해 불량식품 및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등에 대해 지도하는 등 학생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합동점검을 마친 후에는 구미시 문화로 일대를 함께 돌며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를 위해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설동주 안전재난과장은 “바쁜 시간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구미시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및 청소년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4개부서 1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집중적으로 일제점검과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