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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누네안과 병원, 영양군 보건소에서 전문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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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안과 병원, 영양군 보건소에서 전문진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09 19:10 수정 2015.09.09 19:10
심뇌혈관질환자 합병증 예방과 안과질환 도움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의료취약지역 전문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17일 누네안과병원(병원장 김시열)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의해 9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안과 전문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누네안과병원 김시열 병원장을 비롯해 검안사 등 4명이 영양군보건소에서 안과 진료가 필요한 주민 80명에 기본문진, 시력, 안압측정, 자동 굴절력검사, 안저촬영, 세극등 현미경검사 및 상담 순으로 진행했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으로 당뇨망막병증 등 안과질환이 많이 발생하며 시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것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노안 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너무 늦게 발견하여 실명까지 이르게 됨에 따라 정기적인 안검진이 꼭 필요하다.
누네안과병원은 안과병원이 없어 안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심뇌혈관질환자를 위해 영양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영양군보건소 권영삼 소장은 “이번 무료 안 검진은 의료취약지역인 우리 군으로서는 뜻 깊은 일이며 심뇌혈관질환자들이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알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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