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수상
영덕군은 지난 26, 27일 전남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첫 대회로 일자리 및 고용 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 전국 155개 지자체가 참여해 364개 사례가 공모되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발표를 거쳐 분야별 시군구별로 최우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영덕군은 군부단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연결의 문화정거장 영덕 BLUE’s”라는 주제로 응모하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덕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인 “주민 주도형 지역문화콘텐츠 육성”에 있어 선거 당시 문화취약지역인 영덕의 사람, 공간, 자원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을 구축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력 강화와 함께 문화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의 공약을 내걸었고, 해당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22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총 26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찾아가는 영덕 문화장터 ‘예술로 만세’ 운영, 20개 100여 명이 참여한 문화예술동아리 육성 등의 농어촌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진행으로 6,000여명이 넘는 군민들의 직간접적인 참여로 군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지역문화를 통한 다양한 세대 계층과 다양한 영역의 주민활동가 발굴이 영해 이웃사촌마을사업 등 각종 지역 내 중점사업 진행에 있어 참여주민 발굴로 이어지고 있으며, 8명의 청년예술가가 영덕에 정착하는 성과가 이번 대회 평가단에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박두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