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 안동서 개최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지난 11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과총, 회장 백희영)가 주최하는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이 개최됐다.
여과총의 여성리더스 포럼은 각계의 리더들이 최첨단의 이슈를 논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장인 동시에 각 분야의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해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리더 양성에 기여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이번 포럼에서는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적 만남'을 주제로 김병일 도산서원선비수련원 이사장의 “선비정신과 지도자의 리더십-퇴계선생의 낮춤과 섬김배우기”와 신성철, DGIST 총장의 “21C형 인재양성 교육혁신” 강연이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강미아 위원장(대한환경공학회 여성과학위원회 위원장)과 패널 토의 좌장을 맡은 김희숙 회장(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은 안동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와 의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날 포럼으로 안동 여성리더들의 활약을 통해 안동의 정신문화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과총은 여성리더스포럼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들의 리더십 고취, 혁신역량 제고하고, 과학기술 분야 사이의 융합과 과학기술과 다른 분야 사이의 융합에 의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으로 여성의 리더십 강화, 과학기술 분야 여성 인적 자원의 역량을 결집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