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보건소, 안전사고 사전예방 점검 실시
▲ 사진설명 : 남구보건소 출산교실 장면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산후조리원에 대한 전국 동시 합동점검에 맞춰 15일 여성아이병원 산후조리원과 미즈앤맘병원 산후조리원 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합동 안전점검 및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산후조리원은 신생아가 집단 관리되고 있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근본적인 취약성이 있고, 타 시설보다 사전 감염예방과 안전이 우선되는 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포항북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와 합동으로 ▲산후 조리원의 재난방지를 위한 소방, 건축, 가스, 전기시설 등의 관리 및 시설 상태 ▲비상 메뉴얼 정비사항 ▲비상연락체계 마련 여부 ▲직원교육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소방, 전기, 가스, 구조안전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가의 시각에서 안전진단이 실시되는 만큼, 점검과정에서 미흡한 사항 또는 사고 위험요인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