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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명품식품협의회(김봉만 회장) 소속 24개 회원사들이 15일~ 16일 이틀간 포항 죽도동 소재 포항 특산품 상설판매장에서 추석맞이 대규모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포항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 모아 제품소개와 함께 시식체험을 통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최대 20% 특별할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에서 생산·가공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특산품 상설판매장은 윤선애 선인장(백년초, 복분자 음료), 포항부추빵(부추빵), 동호성게된장(성게알된장), 죽장연(장류), 이도(한방발효차), 범촌 식품(장아찌류),  경상도 강정(전통 한과), 포항죽장오가피영농조합법인(가시오가피 음료), RG 바이오(발효소금), 친정애(부추식품) 등 포항을 대표하는 농식품업체들이 입점해 있다.
권태흠 농식품유통과장은 “FTA 등 유통환경의 변화를 앞두고 농업분야의 타격이 예상되지만 지역 농업발전을 견인하는 고부가의 농식품산업의 육성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을 입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