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원(원장 도일회)과 한국국악협회 성주군지부(지부장 이상익) 공동 주관으로 마련한 '2015 성주군 풍물큰잔치'가 지난 12일 오후 1시 성주군 성밖숲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은 국악협회 성주군지부에 소속되어 있는 선남농악대, 벽진농악보존회, 월항 한울림풍물패, 수륜 흥소리풍물패, 초전 큰울림풍물패, 용암 용두풍물패, 풍물굿패어울림까지 총 7개 풍물팀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각기 풍물패별로 특색 있는 풍물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성주군 노인회 풍물팀 아침햇살의 사물놀이 공연, 풍물마실의 판소리 공연, 성주문화원의 민요팀 공연까지 특별무대가 마련되어 그 열기를 더해갔으며, 풍물잔치 마당 옆 부스에서는 짚풀, 목공예 등 전통체험놀이가 펼쳐져, 가족단위로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성밖숲에서 펼쳐진 “2015 성주군 풍물큰잔치”는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관람객들과 함께 풍물의 멋과 전통을 교류함으로써 더욱더 발전된 다음해의 풍물큰잔치를 기약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두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