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14일 오후 시청3층 중회의실에서 소비자정보센터 센터장, 행정자치부, 경북도, 구미시 물가모니터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물가안정을 위한 '구미시 물가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물가 모니터들의 물가 동향 파악에 대한 보고와 함께 물가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얼마 남지 않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 수요의 증가로 물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 대한 철저한 물가 조사를 당부하고 요금인상, 계량위반 등을 지도함으로써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 평소 물가 안정을 위해 애쓰는 물가모니터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물가동향 파악과 분석을 통하여 시의 물가 정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추석 명절 성수품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지정하여 꾸준한 물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매점매석·담합행위 등 불공정 행위를 단속, 가격표시제 위반 등을 집중 지도·점검하고 하여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온누리상품권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실시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 시설 안전 점검을 통하여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