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1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의원, 공무원, 학계, 환경단체, 산업계 등 각 계층의 전문가 14명을 환경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새롭게 출범한 구미시 환경정책위원회는 환경보전 기본대책에   따른  환경보전계획 수립, 지역 환경기준과 환경보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도 하게 되며, 임기는 2017년 9월 13일 까지 2년이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 위촉과 더불어 위원장에 김정곤 시의원, 부위원장에 문추연 경운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 호선으로 선출되었으며, 위원장에 선출된 김정곤 시의원은 “기업하기 좋은 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지역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환경정책위원회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선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촉식에 이어 환경정책위원회의 간사인 문경원 환경안전  과장의 제안 설명, 구미시 환경보전계획 수립 용역 심의 등 첫 회의임에도 굵직굵직한 안을 처리하였으며, 최윤구 복지환경국장은 깨끗하고 안심되는 환경!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환경을 위하여 노력해 줄 것과, 다함께 환경문제의 매듭을 풀 수 있는 환경정책 위원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구미시의 명실상부한 거버넌스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