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영 봉화경찰서장은 15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회장 김봉동) 3층 강당에서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안전강화를 위한 범죄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인구가 봉화군민의 3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어르신 관련된 전반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요자 중심의 치안정책을 설명·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 서장은 교통사고 예방, 보이스피싱, 노인학대, 치매노인의 실종 등 어르신들과 관련된 주요 치안정책에 대해 일일이 사례를 들어가며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어려운 일이 있으면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야간교통사고 예방용 야광지팡이 100개, 헬멧 30개, 물티슈 100개를 배부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봉화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어르신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봉화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