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바꿔 읽기로 책 활용도 높이고 나눔문화도 실천
새마을문고의성군지부(회장 권순남)는 16~17일까지 의성군청 정원에서 ‘새마을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책 바꿔 읽는 독서문화 조성을 통하여 책의 활용도를 높이고,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하는 '새마을 알뜰도서 교환시장'에는 2015년도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다양한 도서 1,000권을 비치해두고 군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군민들이 읽고 나서 집에 보관하고 있는 책 중 2013년 이후 출간된 양호한 도서를 가지고 오면 책의 상태에 따라 A, B, C등급으로 구분 접수한 후 원하는 책을 1인당 2권 이내로 신간도서로 교환(2:1 교환)해 준다.
도서 교환 참여 군민들에게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2015년도 의성군 선정도서인 ‘바보 빅터’를 무료로 배부해 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책의 특성상 더 이상 읽지 않고 가정에서 보관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도서와 교환을 통해 독서와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9월 독서의 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에서는 4개의 새마을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피서지 문고와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통해 책의 소중함을 알리고 독서 생활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