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시설물·환경·안전분야 등 클린활동 전개
포항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추석맞이 클린포항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남·북구청을 중심으로 관련부서 및 타 기관과의 총체적 협업 관계를 구축해 문화·체육시설, 전통시장, 공원 등 시내 전역에 걸쳐 클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교통표지판·공사장 등의 주변 환경까지 점검함으로써 단순 청소에 치우쳤던 클린 활동이 아닌 안전을 비롯한 전 분야에 걸쳐 업그레이드 된 ‘클린포항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생활환경정비 분야는 학생, 군인, 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도심생활 주변, 공한지, 다중이용시설, 관광시설 등 전반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변의 정비를 위해 국도유지관리사무소 등과 협력해 파손도로 보수 및 노면정비에 나선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전기, 소방, 안전 관련 유관 기관과 협업관계를 구축해 특별 점검반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시특법 시설물 17개소를 비롯, 죽도시장을 포함한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30개소를 점검중이며, 포항 크루즈 안전운행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 클린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서진국 자치행정국장은 “시민, 관광객, 귀성객 모두가 쾌적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상순기자